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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주의 차] 현대차 그랜저·랜드로버 레인지로버SV·벤츠 EQE SUV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19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 시판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이다. 현대차는 디 올 뉴 그랜저의 외장 디자인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대전환을 표현하는 특별한 디자인 감성과 하이테크적인 디테일을 가미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실내 공간 역시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 구조로, 과거 그랜저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다음 달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기존 그랜저 모델을 계약하고 대기 중인 고객 중 신형 그랜저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디 올 뉴 그랜저를 먼저 인도할 계획이다. 랜드로버, 고객 선택폭 넓힌 '레인지로버SV' 출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17일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의 주문 제작 방식 모델인 '레인지로버 SV'를 출시했다. 레인지로버 SV는 랜드로버 전문가들이 고객 취향에 맞게 수작업으로 제작한 모델이다. 고객은 SV만을 위한 디자인 테마와 소재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외관은 SV 모델만을 위해 5개 바로 제작한 전면 그릴과 범퍼가 주목된다. SV 고객은 일반 레인지로버 색상과 함께 SV 비스포크 프리미엄 팔레트 14가지 추가 색상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 소재도 차별화했다. 기어 시프터와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등 조절 장치에 매끈한 감촉의 세라믹을 사용했다. 자수로 장식한 시트는 부드러운 세미 아닐린 가죽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5인승 모델 기준 2억9247만원이다. 벤츠, 전기 SUV ‘EQE SUV’ 공개…내년 출시 메르세데스 벤츠가 최근 '더 뉴 EQE SUV'와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 AMG EQE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EQE SUV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적용한 모델로 후륜·사륜구동 라인업을 갖췄다. 앞쪽에는 특허 출원 예정인 새로운 휠 스포일러를 적용하는 등 공기역학 효율을 위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 AMG EQE SUV는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 AMG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외관은 전용 EQ 블랙 패널과 전용 엠블럼이 적용되는 등 AMG 브랜드의 특징적 요소들이 반영됐다. 판매 가격은 미정이며, 연료소비효율도 정부의 인증을 받기 전이라 공개하지 않았다. 국내 시장에는 내년에 출시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20 07:00
경제

그랜저에 밀리고 K5에 치이고…설 자리 없는 쏘나타

국민 중형차 '쏘나타'가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올해(1~10월) 현대·기아차 판매량 톱5 가운데 나 홀로 후진 기어를 넣었다. 형격인 '그랜저'가 월 1만대 이상 팔리는 동안 쏘나타는 절반 수준인 5000여 대에 그치고 있다. 급기야 '만년 서자'로 불려 온 기아차 'K5'보다도 덜 팔리는 수모를 겪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해 10만대 클럽 가입은커녕 7만대 판매도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 모델 중 나 홀로 '후진'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1~10월 국내에서 쏘나타 5만804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9.7%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의 다른 주력 모델과 비교하면 쏘나타의 부진은 두드러진다. 그랜저는 같은 기간 12만4736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년 대비 56.2% 성장한 수치다. 그랜저가 월 2대 팔리는 동안 쏘나타는 1대를 간신히 판매하고 있는 셈이다. 아우 '아반떼'도 올해 7만1886대가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2%나 성장했다. 쏘나타를 가뿐히 제치고 현대차 베스트셀링카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결국 쏘나타는 현대차의 주력 승용차 모델 가운데 나 홀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했다. 한때 국민차로 불렸던 현대차 간판 모델 쏘나타의 추락은 경쟁차들의 추격과 거세진 SUV(스포츠실용차) 바람에 밀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시판 중인 쏘나타는 2019년 등장한 8세대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3월 완전변경 모델을 내놓으면서 "이름 빼고 다 바꿨다"고 했지만, 1년 만에 위세가 크게 꺾였다. 전성기 시절 쏘나타는 한해 20만대 가까이 팔린 적도 있었다. 현재 추이라면 올해 쏘나타 판매량은 연간 목표량(7만대)에 조금 못 미치는 6만대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쏘나타의 부진은 그랜저와 아반떼 등 아래·위 세그먼트의 현대차 세단 모델들이 선전하면서 쏘나타의 포지셔닝이 애매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디자인적인 매력이나 가격 경쟁력 등 차별화된 포인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중형 세단도 옛말 문제는 쏘나타의 굴욕이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현대차그룹 ‘3세대 중형 플랫폼’ , 파워트레인(동력계통) 등을 공유하는 ‘형제차' K5에도 한참을 뒤지고 있다. 기아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K5의 올해 누적판매량은 7만2175대다. 쏘나타보다 K5가 1만4135대 더 많이 팔렸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중형세단 왕좌도 뒤바뀔 전망이다. 특히 택시 판매를 제외하면 두 모델의 격차는 더욱 커진다. 쏘나타는 작년 3월, K5는 작년 12월 각각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영업용 택시는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일반인 고객들에게 집중하는 전략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대신 현대·기아차는 구형 쏘나타(LF)와 구형 K5(JF) 모델을 영업용 택시로 판매하고 있다. 전체 판매량에서 구형 모델의 판매 비중이 K5는 6.3%(4548대)인 반면 쏘나타는 39.5%(1만6451대)에 달한다. 두 모델의 차이는 디자인과 가성비에서 갈렸다는 평가다. 실제 K5는 젊은 층을 공략한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쏘나타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형제 차인데 K5의 가격은 2356만~3151만원으로 쏘나타(2386만~3367만원)보다 최저가 30만원, 최고가 200만원가량 더 저렴하다. 다만 쏘나타가 이대로 주저앉을지, 부활의 시동을 걸지는 두고 봐야 한다. 차 판매 시장에서는 '신차 효과'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내년에 쏘나타의 8세대 부분변경 신차가 출시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한국 중형차의 상징이자 8번이나 디자인을 바꾸며 최장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 온 모델"이라며 "최근 ‘신차 효과’가 희미해진 모양새지만, 당장 2021년형 모델 출시에 이어 내년 부분변경 모델이 나오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04 07:01
연예

올해 리콜 '257만 대' 역대 최대… 현대차·BMW 대규모 리콜 영향

올해 자동차 리콜 대수가 250만 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24일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토부(안전 결함)와 환경부(배출가스) 리콜을 합산한 리콜 차량 총대수는 1038개 차종 257만817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93만여 대) 대비 약 33%가 증가된 수치다. 지난해 전체 리콜 대수(241만3446대)도 이미 앞질렀다.올해 들어 리콜이 크게 증가한 것은 현대자동차와 BMW코리아의 대규모 리콜 영향이 컸다.현대차는 올해 1월 브레이크와 관련된 결함으로 국내 리콜 사상 최대 규모인 91만여 대를 리콜했다.리콜 대상은 2004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시판한 NF소나타 51만265대와 2004년 9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판매한 그랜저TG 40만5018대다. 판매 기간이 길어 해당 대수가 많았다. 이전 최대 리콜은 2013년 아반떼 등 현대·기아차 19개 차종 82만 대였다.BMW는 연쇄 화재 사고로 지난 7월 42개 차종 10만6000여 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하며 수입차 리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배기가스재순환장치 결함으로 흡기다기관에 구멍을 발생, 화재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했다.여기에 지난 23일 현재진행 중인 디젤 모델 리콜에 대상 차종을 추가하기도 했다.새로 추가된 모델은 2011년 5월부터 지난해 5월 사이에 생산된 BMW와 미니(MINI) 디젤 모델 6만5763대다. 이로써 차량 화재 사건 리콜 규모는 17만여 대로 늘어났다.리콜 급증과 함께 리콜을 받지 않고 운행을 계속한 자동차도 문제가 되고 있다. 현행법상 실제 차량 소유주에게 리콜을 강제할 조항이 없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자동차 리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리콜 대상 차량 중 조치하지 않은 차량은 약 80만 대로 조사됐다. 국산차는 457만6154대 중 397만9024대가 리콜을 받아 87%의 시정률을 보였고 수입차는 96만4181대 중 76만9899대가 리콜을 받아 80%로 나타났다.박 의원은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의 특성상 리콜은 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BMW 차량 화재 당시 발령한 운행정지명령을 리콜 미조치 차량에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 2018년 자동차 리콜 현황(단위: 대)------------------------------------------------------------------해당 월 국산차 수입차 계 차종 대수 차종 대수 차종 대수------------------------------------------------------------------10월 9 5만9219 31 2만9353 40 8만85729월 3 9만3336 60 6613 63 9만99498월 0 0 192 15만3470 192 15만34707월 1 1604 52 1만829 53 1만24336월 2 21만2370 73 1만5568 75 22만79385월 17 38만2385 85 1만8449 102 40만8344월 7 27만4702 144 10만1638 151 37만63403월 8 2048 143 8만9991 151 9만20392월 6 13만3355 137 5만4170 143 18만75251월 4 91만7495 64 2만1575 68 93만9070----------------------------------------------------------------- 계 57 207만6514 981 50만1656 1038 257만8170------------------------------------------------------------------자료= 자동차리콜센터 2018.10.25 07:00
경제

현대·기아에 지엠·르노도… 완성차 업계 덮친 '리콜 공포'

국내 완성차 업계가 잇따른 '품질 논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업계 맏형 격인 현대·기아자동차가 세타2 엔진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 사태에 직면한 가운데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등 후발 업체들도 각종 결함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너 나 할 것 없이 리콜 판정을 받으면서 일부에서는 '리콜 공포'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현대·기아차 '잔인한 4월' 18일 업계에 따르면 품질 논란으로 가장 큰 곤혹을 치르고 있는 곳은 현대·기아자동차다.세타2 엔진 결함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캐나다 등에서 대규모 리콜 사태에 직면했다.국내에서는 엔진의 직선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꿔 주는 크랭크샤프트의 문제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콜 대상은 2013년 8월까지 생산된 세타2 2.4 GDi·2.0 터보GDi 엔진을 장착한 현대차 쏘나타(YF)·그랜저(HG), 기아차 K5(TF)·K7(VG)·스포티지(SL) 17만1348대다.미국에서도 현지 공장에서의 크랭크샤프트 핀 가공 문제로 세타2 엔진 베어링이 소착될 우려가 발견됐고, 캐나다에서는 세타2 엔진 크랭크샤프트 핀의 품질이 균일하지 못해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은 쏘나타(YF)·싼타페·K5·쏘렌토·스포티지 등 5개 차종이다. 전체 리콜 규모는 국내 17만여 대, 미국 118만여 대, 캐나다는 10만여 대 등 총 135만여 대에 달한다.업계는 현대·기아차가 이번 리콜에 따른 비용으로 최대 3770억원을 들여야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당장 비용보다 브랜드 가치 하락에 따른 기회비용이 더욱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현대·기아차는 국내에서 또 다른 리콜을 실시해야 하는 상황이다.국토교통부가 세타2 엔진 건 이외에도 제네시스·에쿠스 6만8000대에 대해서도 엔진 관련 부품 결함을 이유로 리콜을 요구했다. 국토부는 오는 28일까지 자발적으로 시행하지 않으면 소명 절차 등을 거쳐 강제 리콜에 들러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 르노삼성도 '리콜 공포'업계 후발 주자인 한국지엠과 르노삼성도 리콜 공포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다.한국지엠은 올해 초 야심 차게 선보인 신형 크루즈가 시판도 되기 전에 에어백 부품 결함으로 생산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월 본격적인 양산에 앞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사전 예약을 한 상당수 고객이 차량을 뒤늦게 받는 피해를 입었다. [사진=르노삼성 SM6]르노삼성은 중형 세단 SM6가 연달아 리콜되며 품질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가속·브레이크 페달 플라스틱 커버 고정력 부족 등으로 9만여 대가 리콜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에어백 불량 문제로 4300대가 추가 리콜됐다.완성차 5사 중 올 들어 리콜이 결정되지 않은 업체는 쌍용차가 유일하다. 다른 업체와 달리 판매 라인업이 적은 것이 주된 이유라는 분석이다.너 나 할 것 없이 리콜 판정을 받는 업체가 늘면서 전문가들은 신차 출시에 앞서 충분한 사전 점검을 거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결국 리콜은 제품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서둘러 신차를 출시하기보다는 충분한 안전 점검을 거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17.04.19 07:00
연예

현대차, 신형 그랜저 14일 전국 동시 신차발표회…15일 시판

“대한민국 프리미엄 세단의 완성을 직접 만나보세요”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www.hyundai.com)는 14일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주요 전시장을 통해 동시에 신형 그랜저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이어 15일부터는 전국 800여개 영업점에 신형 그랜저를 전시하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이날 지역 오피니언 리더 및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지역 신차발표회는 홍보영상 상영, 지역별 첫번째 계약고객 축하 이벤트 및 포토타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아울러 신형 그랜저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5일까지 신형 그랜저 고객 25명을 추첨, 제주 해비치 호텔 2박3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5G 그랜저와 함께하는 제주의 봄' 이벤트와 신형 그랜저 계약 및 구매 고객 400명(1인 2매)을 추첨해 '피카소와 모던아트' 전시회에 초청하는 문화이벤트를 이달 25일까지 실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 이번 지역 신차발표회에는 계약고객뿐 아니라 많은 지역 오피니언 리더와 고객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며 “대규모 전국 시승회, SNS 바이럴 마케팅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형 그랜저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 이라고 밝혔다.그랜저는 3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총 4500여억원을 투입해 한 차원 높은 품격과 성능, 웅장하면서도 세련미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무장했다. 출시에 앞서 총 2만 3000여 대가 사전 계약되면서 국내 준대형 시장의 돌풍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세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박상언 기자 [separk@joongang.co.kr] 2011.01.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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